본문 바로가기

취미 Hobby

쟁이멋의 정치용어 정리

쟁이멋

시작 !

 

 

 

 

총선

정식 명칭은 '국회의원 선거'. 국회의원 300명을 한꺼번에(총) 뽑는다(선)는 의미에서 총선이라고 불림.

 

 

 

정당

정치에 대한 생각이 비슷한 사람들이 모여 만든 단체. (2020년 3월 16일 기준) 총 47개의 정당들이 활동 중.

 

더불어민주당:가장 많은 국회의원을 가진 정당이자, 문재인 대통령이 소속되었던 당. (이해찬 대표, 국회의원 129명)

미래통합당: 옛 자유한국당+새로운보수당(유승민 의원)+미래를향한전진4.0(이언주 의원) 등이 힘을 모았음. (황교안 대표, 국회의원 117명)

민생당: 옛 국민의당(2016년 안철수 전 대표가 설립)에서 갈라진 바른미래당+대안신당+민주평화당이 다시 헤쳐모였음. (김정화·유성엽·박주현 공동대표, 국회의원 18명)

정의당: 진보 정당 중 하나. 현재 국회 진출한 곳 중, 가장 오랜 시간 같은 이름을 쓴 정당이기도 함. (심상정 대표, 국회의원 6명)

미래한국당: 선거제도가 바뀌면서, 비례대표 의석을 확보하고 싶었던 미래통합당이 얼굴에 점 하나 콕 찍고 만든 정당. 지역구 후보 없이 비례대표 후보만 내는 게 특징임. (한선교 대표, 국회의원 6명)

국민의당: 정계에 복귀한 안철수 전 대표가 만든 당. 이번 선거에는 지역구 후보 없이, 비례대표 후보만 내겠다고 발표했음. (안철수 대표, 국회의원 2명)

자유공화당:옛 우리공화당+자유통일당의 크로스. 이른바 친박(박근혜 전 대통령) 세력이라 불림. 자매품은 비례대표용 정당인 기독자유통일당. (조원진·김문수 공동대표, 국회의원 2명)

 

 

 

국회의원

① 새로운 법안을 제안하거나, 제안된 법안을 심사해 법으로 만듦. ② 대통령을 비롯한 공무원들이 나랏일을 잘하고 있는지 국민을 대신해 감시함. ③ 우리가 낸 세금이 잘 쓰이고 있는지(국가 예산) 확인함.

 

 

선거관리위원회

a.k.a. 선관위. 선거가 공정하게 이뤄지도록 규칙을 만들고 감시하는 곳.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는 9명의 위원(대통령 임명 3명, 국회 선출 3명, 대법원장 지명 3명)이 일하고요. 임기는 6년임.

 

 

 

지역구 의원

유권자가 '사람에 직접 투표'해서 뽑은 국회의원. 길을 가다 어떤 사람의 얼굴이 대문짝만하게 붙은 포스터(기호 O번)를 봤다면, 그 사람은 지역구 후보자란 이야기임. 선거관리위원회가 정해준 구역(선거구) 안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사람이 당선됨. 총 253개의 선거구에서 1명씩, 총 253명을 뽑음.

 

 

 

공천

정당이 선거에 나갈 후보자를 추천하는 것. 보통 한 정당에는 '1 지역구, 1 후보자'를 내보내는데요. 한 지역에 같은 당 출신의 후보자가 많아질수록 표가 나눠질 수 있기 때문. 공천은 2가지 방식으로 이뤄져요: (1) 2~3명의 후보자가 한 지역을 두고 경쟁하는 '경선' 방식과 (2)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지역에 당이 후보자를 꽂는 '전략공천' 방식.

 

 

 

비례대표 의원

총선 때 도장은 2번 찍음(사람에 한 표, 정당에 한 표). 이중 유권자가 정당에 투표하면, 그 득표율에 따라 비례대표 의석(총 47자리)을 나눠 가짐. 단, 정당 득표율이 3%를 넘지 않는다면 비례대표 자리를 아예 가져갈 수 없음.

 

+ 각 정당은 선거 전에 비례대표 후보자 명단을 만들어 놓음. 1번부터 n번까지 순서를 매겨놓고, 가져간 비례대표 자리만큼 1번부터 순서대로 의석을 나눠줌.

쟁이멋 TIP: 비례대표 1번 후보를 보면, 각 정당이 미는 컨셉이나 정책의 우선순위를 엿볼 수 있음!

 

++ 비례대표 홀수 번호(1·3·5번 등)에는 여성을 추천하도록 법으로 정해져 있음.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올해 총선부터는 국회의원을 뽑는 방식이 달라짐. 이전의 선거방식이 민심을 제대로 반영 못 한다는 의견이 많았었음. 그래서 지지율이 30%든 60%든 상관없이 1등만 하면 장땡인 '지역구 선거'의 영향을 줄이고, 정당 득표율에 따라 의석수를 배분하면 민심이 더 잘 반영되지 않겠냐는 말이 나왔음(연동형 비례대표제). 그렇다고 갑자기 지역구 의원을 모두 없앨 수는 없음. 그래서 전체 의석수 300개 중 딱 30개 자리에만 새로운 룰을 반영하자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탄생했음.

 

 

 

여론조사

일반적으로 여론조사를 통해, 이번 선거에서 누가 대세인지 알 수 있음. 그런데 선거 6일 전부터는 여론 조사 결과를 공개할 수 없다는 사실!

(1) 여론조사에 높은 지지율을 보인 후보자에게 표가 더 쏠리거나,

(2) 지지율이 낮은 후보자에게 표가 쏠리는 등 선거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어서 법으로 금지했음.

 

+ 요즘 여론조사가 잘 안 보이는 이유 = 법이 까다로워지면서 여론조사 자체가 적게 시행됐기 때문. 지난 총선 때는 후보자가, 각자 여론을 조사해서 결과를 발표했음. 총선 끝나고 보니 실제 결과와 다른 경우가 많았다는 것. 그래도 여론을 알고 싶다면 아래에서 확인 !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www.nesdc.go.kr

 

 

 

사전투표

선거 당일 투표할 수 없다면, 4월 10일(금)-11일(토)에 미리 투표할 수 있음! 미리 신청해야 하는 거 아님? 댓츠 노노.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신분증 하나만 들고, 주변 사전투표소 아무데나 찾아가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