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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쟁이멋의 한국사 < 이승만 >

이승만 (1875~1965)은 독립운동가이자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으로 영어를 배웠고, 미국인들의 눈에 띄었다.

 

 

 

독립협회에서 분류되는 *강경파 였다. 이것이 문제가 돼 교도소에 갇혔는데 이때부터 기독교를 진지하게 믿기 시작했다. 그는 교도소 내에서 영한한 사전을 편찬하고, 교도소장을 설득하여 도서관을 만들고, 수십명의 사람들에게 기독교를 전파하는 등 수많은 일화를 남겼다.

 

 

 

1904년 출옥 후 유학길에 올라 우리나라 최초의 박사가 된다. 1919년 임시정부가 수립되자 대통령으로 추대된다. 당시 민족자결주의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외교 독립론을 전개한 이승만이 이에 가장 부합하는 인물로 평가받았다.

 

 

 

1945년 해방 이후 귀국한 이승만은 대통령이 된다. 당시 여러 사건과 직간접적으로 연루되어 있었으며, 토지 개혁에 적극적이였으나 친일파 처단을 막았고 1950년대 내내 권력 유지에 몰두하며 독재자로 변모한다.

 

 

 

이승만 정권기 경제를 보통 *원조 경제 라고 부른다. 미국에서 들어온 원조 물자를 이용하여 밀가루, 설탕, 섬유 공업이 발전한 정도였는데, 국가는 여전히 찢어지게 가난했고 특별한 사회경제적 변화를 찾아보기 힘들었다.

 

 

 

*강경파 : 강경하게 의견을 주장하거나 행동하는 파

*원조 경제 :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이 후진국에 직접 또는 간접으로 제공한 경제적인 원조를 총칭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