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약 1000만명의 인구가 거주하는 대한민국의 수도다.
종로구 일대에 경복궁, 종로, 청계천과 청와대, 정부종합청사, 미국 대사관 등이 몰려 있는 것은 조선 시대는 물론 일제 강점기와 대한민국에서도 이 지역이 중심적인 지위를 유지했다는 의미다.
왕십리, 청량리 등의 지명에 여전히 '리'가 있고, 동대문구, 서대문구, 성동구, 마포구 정도만 가도 조선 시대 유적을 찾아보기 힘든 것은 이곳이 *도성 밖이었음을 의미한다.
강남구는 물론 서초구, 동작구, 송파구, 강동구에 이르는 권역이 부촌인 것은 1960년대 이후 진행된 개발 붐 때문이다.
강남, 홍대, 가로수길, 경리단길 등 끊임없이 유행하는 거리가 바뀐다. 그래서 현재 *젠트리피케이션 현상도 심각하다.
*도성 : 한 나라의 도읍을 둘러싼 성곽
*젠트리피케이션 : 낙후된 구도심 지역이 활성화되어 중산층 이상의 계층이 유입됨으로써 기존의 저소득층 원주민을 대체하는 현상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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