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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쟁이멋의 한국사 < 3.1 운동 >

 

 

 

1919년 3월 1일 일본 제국주의에 대항하여 민족의 독립을 선언한 운동이다. 

 

 

 

왜 일어났을까?

 

제 1차 세계대전 이후 국제 평화에 대한 해법으로 미국의 윌슨 대통령*민족자결주의를 주장한다. 식민지 체재를 해체하자는 제안이었는데 이는 독립운동가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때마침 고종이 죽게 되는데 민중들 사이에서는 '고종 독살설'이 광범위하게 퍼진다. 식민 통치에 대한 반감이 고종의 죽음을 계기로 모아진 것이다.

 

그렇게 3월 1일 33인의 민족대표가 *태화관에 모여서 독립 선언식을 갖고 탑골 공원에서 학생 대표가 독립 선언을 하면서 운동이 시작된다.

 

 

 

3.1 운동은 비폭력 평화주의를 표방하지만 지방과 농촌에 급속도로 파급되면서 폭력화된 실력 저항의 모습을 띠기도 한다. 또한 *유관순을 비롯한 여학생들의 활약이 눈에 띈다. 

 

 

 

*민족자결주의 : 각 민족은 정치적 운명을 스스로 결정할 권리가 있으며, 다른 민족의 간섭을 받을 수 없다는 주장이다.

*태화관 (종로구 인사동) : 3.1운동 당시 민족 대표들이 독립선언서를 낭독한 곳이다.

*유관순 (1902~1920) : 일제강점기 아우내 3·1만세운동을 주도한 독립운동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