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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쟁이멋의 트렌드 코리아 2021 (1/2) - 2020 회고

 

 

 

 

 

 

시작

 

 

 

 

 

 

 

안녕하세요 ! 

10년 넘게 연말이 되면 찾아오는 책이 있습니다. 바로 #트렌드코리아 입니다.

올해의 트렌드를 정리하고 다음 해의 트렌드를 예측하는 서울대 김난도 교수님의 책이죠.

너무 유명해져서 더이상의 설명은 의미가 없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이 책의 내용을 간단히 요약 정리하고

그에 대한 저의 생각과 느낌을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트렌드코리아2020 #트렌드코리아2021 

 

 

 

 

 

구성

 

 

 

1. 서문

2. 2020 트렌드 회고

3. 2021 트렌드 전망

 

 

 

 

 

#트렌드코리아2020요약 #트렌드코리아2020회고

 

 

 

 

 

1. 서문

 

 

 

COWBOYHERO ?

- '백신' 이라는 말이 '소'에서 유래했다. 
(인류를 천연두에서 구해낸 영국의 에드워드 제너는 소의 젖을 짜다가 우두에 한번 걸려본 사람은 
   천연두에 걸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사전 접종을 통한 예방 개념을 창안해냈다. 이러한 
   방법을 종두법 혹은 우두법 이라고 하는데, 이때 소우牛 자를 사용한다. 백신의 원조가 된 소는  
   바이러스로 신음하는 인류의 희망이다)


 - 날뛰는 야생의 소를 능숙하게 길들여내는 카우보이들처럼, 광우처럼 날뛰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잡아내면 좋겠다는 소망을 담았다. 

 

 

 

올해 초 코로나의 갑작스런 등장

- SARS, 메르스와 같이 금방 끝날 것이라 예상했었음

(나또한 그리 생각하였고 코로나 초반에는 안일하게 행동했었음. 이렇게 한번 겪으니, 앞으로의 미래를 잘 대비해야 한다고 느꼈어요.)

 

 

2020년은 앞으로도 길이 기억될 '코로나'의 해

- 코로나는 우리 삶의 많은 것을 바꾸어 놓고 있다.

- 트렌드의 변화에는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 트렌드의 방향의 바뀌지 않았다. 가속화 될 뿐이다. (책의 결론) 

 

 

 

시대가 빠르게 변하는 만큼 중요해진 '학습 능력' 
 - 일단 시도하고, 실패하든 성공하든 거기서 배워 다시 시도하는 것 (가설 검증능력과 학습 역량)
 - 조직 문화를 바꿔야 한다. (실패를 수용하는 문화 = 프로젝트 담당자의 책임을 물으면 더이상 시도하지 않음)
 - 중요한 것은 실패성공 여부가 아닌 무엇을 배워 어떻게 개선했느냐. 핵심은 '속도'!

 

 

 

김난도 작가의 말
- 인류의 연대를 예수를 기점으로 BC-AD로 나누듯, 이제는 코로나 사태를 전후로 BC (before covid)
AD (after disease)로 나눠야 한다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그건 쫌...;)

 

 

 

 

#트렌드코리아2021요약 #트렌드코리아2021정리

 

 

 

 

 

2. 2020 트렌드 회고

 

 

 

MIGHTY MICE 
(쥐의 해였습니다.
갑작스레 코로나로 엉망이 되어버린 2020년. 과연 트렌드 예측이 틀렸을까요 ?
아니죠 ! 앞서 말했듯이 트렌드는 변화가 아닌 가속화 되었죠 !) 





Me and myselves
멀티페르소나
 - 현대인들이 다양하게 분리된 정체성을 갖게 되면서, 이제 나 자신은 단수가 아니라 복수가 되었어요.  

- 페르소나는 고대 그리스에서 배우들이 쓰던 가면을 일컫는 말이고, 현대 심리학에서는 타인에게 비치는 외적 성격을 뜻해요.

(인간의 다원성은 확장됐지만 역설적으로 정체성의 기반은 매우 불안정해졌다고 하네요. 나다움이란 무엇인가? 헷갈리게 된거죠. 저또한 일을 할 때, 이성을 만날 때, 친구를 만날 때, 지금 이렇게 글을 쓸 때 모두 다른 모습이랍니다. 하지만 저는 이렇게 다양한 제 모든 모습을 사랑해요♡ 굳이 진짜 '나'라는 게 하나의 일정한 모습이여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죠.)

 

 

 

 


Immediate satisfaction the las fit economy
라스트핏 이코노미

 - 마지막 순간의 경험이 중요 

- '라스트 마일'은 사형수가 집행장까지 걸어가는 마지막 거리를 뜻하는데,
최근 유통 업계에서는 상품이 고객에게 전달되는 마지막 배송 접점을 의미하는 용어로 쓰여요. 

- 고객은 상품의 특성이나 브랜드가 주는 가치보다 주관적 효용을 기준으로 구매의사를 결정함

(딱히 와닿는게 없네요) 

                          


 

Goodness and fairness
페어 플레이어
 - 공평하고 올바른 것에 대한 추구가 강해진다.  
 - 구매를 할 브랜드의 올바른 '선한 영향력'을 중시한다 

(기업은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제품의 소비가 불러올 환경과 사회에 대한 영향력까지도 고려해야 한다. 이게 진짜라고 몸소 느끼는 이유가, 제 친구들이 요즘 어떤 상품을 구매하면 꼭 그 기업에 대해서도 이야기하더라구요. EX) 이 회사가 원래 ~ 하던 곳인데 어쩌구저쩌구 환경보호도 하구 ~ 이런 식으로 말이죠)

                  

 

 

 

Here and now : the streaming life
스트리밍 라이프
 - 인터넷, 음악, 드라마, 영화, 소설 등을 다운로드하지 않고 실시간으로 재생하는 '스트리밍'이 삶의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 

(핵심은 물흐르는 듯한 경험으로 자신의 삶을 채우는 것이라고 하네요. ex) 자동차, 가방, 가구 등 제한이 없어요.

많은 경험으로 삶을 채운다는 말... 굉장히 멋지네요 !)
 

 

 

 

 

Technology of hyper personalization
초개인화 기술
 - 고객의 니즈를 예측해 이에 정확히 맞춘 서비스와 상품을 제공하는 기술
 - 기업은 '내 안의 보이지 않는 수많은 나'를 찾아낼 것
(이러한 초개인화 기술이 미래의 경쟁력이기 때문이기에 네이버, 카카오와 같은 회사들이 계속해서 우리의 정보를 얻어내기 위해 여러 가지 시도를 한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 것 같아요.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등 SNS를 하다보면 알 수 없는 알고리즘이 저의 관심사를 알아서 보여주잖아요 ? 이런 초개인화 기술이 편리해서 좋지만 때로는 지배당하는 느낌이 들기도 해서 무섭기도 하네요 ㅠㅠ )

 

 

 

 

 

You`re with us, fansumer
팬슈머
 - 상품의 생애주기 전체에 직접 참여하는 소비자들, "내가 키웠다"는 뿌듯함에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구매하지만
동시에 간섭과 견제도 하는 신종 소비자들로 이들은 '나'에 의해 작은 변화가 일어난다고 믿는다고 하네요.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하이라이트 입니다. 저는 흔히 말하는 '헬창' 인데요, 닭가슴살을 예로 들어볼게요. 사실 닭가슴살이 다 거기서 거기거든요? 근데 자신이 좋아하는 유명인 (헬스유튜버, 보디빌더 등)들이 닭가슴살로 상품을 만들면 팬심으로 주문하더라고요.)  

 

 

 

 

 

Make or break, specialize or die
특화생존
 - 특화해야 살아남는다 

- 누구에게나 보편적으로 괜찮은 것보다 선택된 소수의 확실한 만족이 더 중요하다. 
 ( 고객만족이 아니라 '초'고객만족의 시대에요. ex) 오로지 신데렐라 한 사람에게만 맞았던 유리구두처럼 단 한 사람의 소비자에게 정확히 들어맞는 확실한 시장이 요구되요. 솔직히 저는 소비력이 강한 편은 아니라 공감은 되지 않지만 내용을 부정하지는 않아요.)   
  

 

 

 

 

 

Iridescent opal : the new 5060 generation
오팔세대

 - OPAL 은 활기찬 인생을 살아가는 신노년층 old people with active lives의 약자이다. 
 - 베이비부머를 중심으로 하는 5060세대가 '신중년층' 이라는 이름으로 소비시장에 새롭게 부각
- 다양한 직업에 다시 도전하고, 나이 들수록 매 순간이 소중하다며 나를 위한 투자를 함
 (이들이 필요한 것은 새로운 무언가가 아닌 일상의 행복과 편의를 높이는 상품과 서비스라고 하네요. 저희 부모님만 하셔도 전에 비해 소비에 대한 마인드가 많이 달라지셨어요. 무조건 아끼려고만 하고 소비=낭비 라고 하셨던 옛날은 더이상 없어 보이네요!) 

 

 

 

 

 

Convienience as a premium
편리미엄
 - 편리한 것이 프리미엄한 것이다
 - 편리미엄 전략 1. 시간절약 2. 귀찮은 일 대신함 3. 성과를 극대화
  (시간을 다양한 경험과 자기성장에 투자하고 싶어 하는 게 트렌드라고 하네요. 퇴근 후 저녁 식사를 예시로 들 수 있겠네요. 배달음식을 시켜 먹으면 위의 3가지가 모두 충족되네요!)  

 

 

 

 

 

Elevate yourself
업글인간
 - 성공보다 성장을 추구하는 새로운 자기계발형 인간 (타인과의 경쟁이 아닌, 어제 보다 더 나아진 나)
 - 3가지 1. 몸 2. 딥한 취미 3. 힙한 지식
 (소비자들의 행복의 기준이 재미와 의미 사이의 균형을 향하고 있다고 하네요. 이 키워드는 정말 공감하는 게 3년 전 군 전역 후 딱 저 3가지를 목표로 매년 다짐을 했던 기억이 있네요. 업글인간이 되고 싶은 과거의 저 덕분에 현재의 저는 스스로 만족할 만한 몸을 갖게 되었네요. 아직 엄청 딥하지는 않지만 복싱도 꾸준히 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힙한 지식을 갖기 위해 3년 동안 독서를 꾸준히 해오고 있답니다 ^^  이러한 세 요소들은 정말 저의 삶을 행복하게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