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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쟁이멋의 트렌드 코리아 2021 (2/2) - 2021 전망

 

 

 

 

트렌드코리아2021간단요약

 

 

 

 

 

3. 2021 트렌드 전망

 

 

 

Coming of v-nomics
브이노믹스
 - 바이러스의 v(브이), 코로나 이후로 바뀐 경제
 - 4가지 질문 1.V자 회복 가능한가? 2. 언택트 트렌드 3. 소비자의 가치 변화 4. 우리의 비전

(앞으로의 경기는 어떻게 될까요 ? 책에서는 k자형 양극화가 심해질 거라고 말하네요. 사실 이는 자본주의의 피할 수 없는 속성이죠... 그 외에도 대면성, 대체재, 트렌드 이 3가지 기준에 따라 vuwsㅅ 형태로도 구분하고 있어요. 

코로나 때문에 갑작스레 많은 것들이 언택트로 이루어지고 있죠. 이런 모든 것들은 코로나가 종식되고 끝나더라도 이전으로 돌아가지는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네요.   
 




Omni-latered homes
레이어드 홈
 - 여러 겹을 겹친 것처럼 여러 가지 기능이 겹친 집
 - 집은 단순히 먹고자는 개념을 넘어서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복합 공간 (집에 대한 인식 변화) 
 

(기존에도 점점 증가하던 주거 관련 소비가 코로나로 인해 폭발적으로 급증하였어요. 집은 더이상 먹고자고 싸고?가 끝이 아닌 많은 것을 하는 공간이라는 인식의 변화가 생겼어요. 예를 들면 운동 (홈트레이닝), 카페 (커피머신) 등등이 있겠네요.)







We are the money-friendly generation
자본주의 키즈
- 2030세대 (MZ세대) 는 자본주의를 이해한 세대
- 기브 앤 테이크 관계를 중요시함

 

(돈 밝히면 못쓴다는 옛말이 되었고 돈에 밝히지 않으면 정말 못 쓰게 된다고 하네요.

올해 이 말 진짜 많이 들으셨을거에요. '요즘 개나소나주식해~ 안 하는 사람이 없어' 

주식을 하는 사람이 많아졌다는 것은 금융문맹을 탈출하는, 즉 선진국이 되어가고 있는 것이라 생각해요. 저는 이걸 아주 긍정적으로 보고있어요. 근데 왜 가끔 표정을 찡그리며 부정적으로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있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주식은 도박이 아닌데 말이죠.... 말이 나와서 그런데 (배아픔ㅠㅠ) 여러분 '삼성전자' 주식 가지고 계신가요 ? 엄청나게 올랐죠? 빛투까지 하는 20대가 참 많은데... 그들은 과감한 투자에 대한 충분한 보상을 받을 듯 합니다...

뭐 하여튼 요즘 mz세대는 만나면 투자이야기를 정말 많이 한다고 하네요. 심지어 이성과의 데이트도 부동산 수업이나 경제 특강 들으러 가기 등으로 같이 즐기기도 한다네요 ! 진심 너무 부러워요 ㅠㅠ )

 

 

 

 

Best we pivot
거침없이 피보팅
- 피보팅이란 원래 '축을 옮긴다'는 뜻의 스포츠 용어인데 코로나 이후 사업 전환을 일컫는 용어로 쓰임
- 사회가 빠르게 변하고 니즈가 계속 바뀌어 그에 맞춰 나가기 위함 

 

(코로나로 인해 언택트 시대를 빨리 맞이하게 되면서 위기를 맞은 회사들이 많이 있죠. 비대면으로는 대체 불가한 여행사, 음식점, 카페 등등 말이죠. 하지만 이들 중 몇몇은 발빠른 대처로 위기를 벗어나기도 하였는데요,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게  'es투어'입니다. 해외프리미엄골프투어 전문 여행사인데요, 코로나로 인해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되자 vip 고객 리스트를 확인하고 그들에게 완전히 프라이빗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국내 골프장 예약, 집에서 골프장까지 픽업서비스, 레스토랑 예약 등등 말이죠. 

몇몇 항공사에서도 비행기만 타고 기내식을 먹고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등 살아남기 위한 여러 시도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On this rollercoaster life
롤코라이프
- 10대 20대 초반인 z세대는 유행에 빠르게 반응했다가 금방 식고 다른 곳으로 옮겨간다. 마치 롤러코스터같다. 롤코족! 

(아무노래챌린지, 깡 챌린지, ~~챌린지 등등 ! 여러분은 올해에만 해도 얼마나 많은 것들이 있었는지 기억하시나요 ? 저도 20대 중반인 어린이지만? 솔직히 이런 유행에 끌려다니는? 요즘 세대의 특성이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 근데 이 책을 보고 이게 트렌드구나... 라는 것을 인지한 후에는 그런 생각을 버렸답니다 ! ㅋㅋㅋㅋ 꼰대가 되어버릴뻔...했네요.

근데 왜 요즘 애들은 이런 특성을 가지게 된걸까요? 책에서 말하기로는, 장기침체나 고용볼안에 대한 도피? 엄격근엄진지에 대한 반감? 이라고 말하고 있어요. 뭐 일정부분 동의는 하지만 ... 글쎄요 그런 것 때문이라기에는 조금...
상품을 구매할 때도 이런 특성을 보이는데요, 결국 이런 유행에 빠르게 대처하려면 정확하고 세밀한 마케팅보다는 쇼케팅이 중요하다고 하네요 ! 이건 완전 공감합니당 !)






Your daily sporty life
오하운
- 운동 붐
- 자기관리에 투철한 mz세대의 특성, 운동의 성취

 

(등산, 서핑, 골프(특히 20대)를 하는 사람들이 엄~~~청 많아졌다구 해요! 이제는 뭐랄까... 먹고자고싸고+운동하고 ! 
운동은 나를 표현하는 도구로 사용된다고 하네요. 예를 들면 패션, 인증샷을 위해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다고 해요. 이건 진짜 공감하는게 ㅋㅋㅋㅋㅋㅋㅋ 인스타 보면 무슨 형형색색 레깅스 언냐들이 등산을 그렇게 하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 뭐랄까 ? 운동을 위해 옷을 샀다기 보다는 ... 옷을 샀기에 운동을 하는 ? ㅋㅋㅋㅋㅋ 뭐 어찌되었든 전보다 많은 사람들이 운동을 한다는 사실에 저는 기쁩니다 !!)

 

 

 

 

 

 

 

Heading to the resell market
N차 신상
- 중고시장의 성장 ! '아나바다'의 중고거래와는 질적으로 다름! 중고에 대한 인식 변화
- 재테크의 수단 

 
(공유에 너그럽고 싫증을 빨리 내는 mz세대의 특성과 그에 따른 안전한 거래 플랫폼의 영향으로 생긴 트렌드에요. 소유보다는 사용에 가치를 두는 젊은 세대들의 특성을 잘 보여주죠! 
 당근마켓아시죠 ? 여기서는 꼭 구매하지 않더라도 구경만 해도 즐거워요. 실제로 그렇게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도 많다고 하네요. 롤렉스 같은 건 몇천만원이나 하는 비싼 시계지만 중고로 팔 때 더 비싸다고 하니 ... 이런 건 재테크 용으로도 최고겠네요!)
 


 



Everyone matters in the 'cx universe'
CX유니버스
- '고객경험'  고객들을 위한 세계관, 즉 브랜드 강화이다

 

(고객이 접하는 상품과 브랜드의 수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넘쳐나는 소비자 정보 속에서 고객충성도는 갈수록 떨어져가요. 그들을 붙잡기 위한 브랜드의 전략이죠. 예를 들면 스타벅스 사이렌오더, 마블 세계관, 등 맞춤형 가치를 줍니당. 
이게 정말 중요하긴 해요. 나와 그 브랜드와의 우정?이 쌓여서 계속 소비하게 되거든요. 

닝겐은 익숙함에서 벗어나는 즉, comfort zone을 지키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브랜드와 가까워지면 강한 충성심을 갖게 되는 게 아닐까요 ? ) 


 




'Real me' : searching for my own label
레이블링 게임
- 심리테스트 (mbti / 꼰대 등) 


 (최근에 이런 것들이 왜 이렇게 유행하지 ? 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요, 책에서는 현대 사회의 다양한 불안이 정체성 혼란을 일으켜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지?' 등의 의문을 해결하기 위해서 라고 하네요. 음... 진짜 그런 것 같아요!  
저도 한참 '나는 누구인가?' 나는 무엇을 해야 하지 ? 등의 생각을 하고 방황할 때 저런 것들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

 






'Ontact', 'Untact', with a human touch

휴먼터치
- 언택트 기술로 인한 사람과의 단절
- 부족해진 정서적 유대감과 공감하고 싶은 니즈

 

(인테리어, AI스피커로 연예인 목소리 .... 등등으로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려고 해요.  개인적으로 이런 게 본질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나? 의문이 들어요. 갑자기 떠오르는 이야기가 있어요. 일본에서는 같이 잠을 자고, 가벼운 스킨십 등을 해주고 돈을 받는 직업이 있다고 들었어요. (성매매아님) 그런 것들이 생겨난 이유는 ... 도저히 사람의 마음을 기술로 대처할 수 없기 때문이 아닐까요 ?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 책은 굉장히 유익한 거 같아요.

저는 무엇이든지 '분석'하려는 습관이 있거든요. 친구들과 식당을 가면 "여기는 이런 트렌드를 이렇게 적용시켰군", "이 상품이 완판된 이유는 요즘 사람들의 ~~한 심리 때문이야" 등등 말이죠 !

그러다가 연말이 되어 이 책이 나오면 제가 생각했던 것과 일치하는 것들을 보고 굉장히 큰 기쁨을 느끼곤 한답니다 ㅎ

물론 전부 맞추지는 못하고 심지어 다르게 생각한 것들도 있어요.

그런 것들을 통해 다시 생각해보고 다른 관점으로 다르게 생각해보고 하면서 또 재미를 느낀답니다! (발전하는 느낌)

 

 

이상 ! 쟁이멋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